코오롱LSI가 지난 7일 개최된 ‘제25회 한국FM대상’에서 정보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FM학회가 주최하는 ‘한국FM대상’은 퍼실리티 매니지먼트 기법(이하 FM)을 적용해 탁월한 경영 성과를 보인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다. 올해는 서류심사, 현장실사, 종합평가, 수상 후보 선정 등 4단계의 심사과정을 거쳐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코오롱LSI가 수상한 정보경영 부문은 시설관리나 경영에 FM 시스템을 도입해 1년 이상 운영해 뚜렷한 성과를 보인 사례를 선발한다. 코오롱LSI는 과천 코오롱타워를 포함한 다수의 사업장에 ‘K-IoT PLUS’ 시스템을 도입해 시설 안정도와 안전성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하는 등 뛰어난 성과를 거둬 이 상을 수상했다.

‘K-IoT PLUS’는 코오롱LSI가 개발한 첨단 IoT 플랫폼 서비스로, IoT 센서에 공간과 빌딩 설비를 연계하여 사고를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며 효율적인 건물 관리를 제공한다. 또한 공간과 설비의 가용성을 최대화하여 유지 비용을 절감시키며, 업무 처리의 근거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업무 생산성을 향상할 수 있다.

이번 수상은 코오롱LSI가 개발한 ‘K-IoT PLUS’의 효과와 기술의 가치를 국내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한국FM학회로부터 인정받았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코오롱LSI는 앞으로 고객의 요구와 업계의 변화를 빠르게 반영하는 K-IoT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공장·리테일·물류센터 등 다양한 공간으로 구축 레퍼런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코오롱LSI 류현준 상무는 “이번 수상으로 FM 사업에 대한 그동안의 노력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효율적인 건물 관리 서비스를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며 FM DX(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출처 : 매일경제 https://www.mk.co.kr/news/business/11163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