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임대관리협회 신규 홈페이지 화면 (사진제공=한국주택임대관리협회)

한국주택임대관리협회(회장 이상무)가 홈페이지 전면 개편을 통해 주택임대관리시장의 새로운 변화를 선도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지난 7월 신임 협회장으로 이상무 회장(에스엘플랫폼 대표이사)이 취임하면서 본격적인 변화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바 있다.

한국주택임대관리협회는 급변하는 주택임대관리시장 환경에 발맞춰 회원사들과의 원활한 소통과 시장 정보 공유를 위해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노후화된 시스템 개선을 넘어 향후 협회의 디지털 플랫폼으로서의 역할 강화를 위한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새롭게 단장한 홈페이지는 ▲사용자 중심의 직관적인 UI/UX 개선 ▲모바일 최적화를 위한 반응형 웹 구축 ▲회원사 소통 채널 확대 등 전반적인 디지털 인프라를 개선했다. 특히 주택임대관리시장의 동향과 회원사 소식을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을 개선하여, 업계 현안에 대한 신속한 정보 교류가 가능해졌다.

이상무 한국주택임대관리협회장은 "최근 주택임대시장이 코리빙(Co-Living), 노인복지주택 등 새로운 주거 모델과 리츠(REITs), NPL 등 다양한 투자 방식의 등장으로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라며 "특히 해외 투자자들의 국내 임대주택 운영사업자들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시장 변화를 진단했다. 또한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임대주택 중심으로 전환되고,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구 New Stay)의 의무임대 기간 만료를 앞둔 시점에서 주택임대관리 시장이 구조적 변화를 겪고 있다"면서 "협회는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서 다양한 정보의 취합과 소통으로 회원사들의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지원의 일환으로 협회는 지난 10월 ‘임대주택 시장 성장과 과제’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여, 약 200여명의 주택임대시장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향후 주택임대시장의 성장 가능성과 제도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점 등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세미나에 참가한 관계자는 “최근 해외투자자들의 유입과 정부의 신유형 장기임대주택 활성화 정책 발표로 업계가 큰 변화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한국주택임대관리협회가 이런 소통의 장을 마련한 것은 매우 시의적절했다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협회를 중심으로 이러한 업계 간 교류와 소통이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협회는 앞으로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사들의 실질적인 사업 운영을 지원하는 한편, 민간임대주택사업자 등록제도의 개선 등 민간임대주택특별법 개정 등 제도 개선과 활동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특히 민간 자본의 건전한 시장 참여 확대와 임대주택 관리의 질적 향상을 위한 정책 제안에 주력할 예정이다.

출처 : 시선뉴스 https://www.sisu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9186